Metaphor

BL 웹툰 정리 및 추천(22/07/05)

카나비 2022. 7. 5. 11:21

러브 오어 헤이트 ⓒ 영하, 박담

 

작가 이름 가나다순, 스포일러 있음

(제목 옆 📌은 추천 작품)

 


DO.D(도디)

이상한 너를 맞이하며 📌

🏷 # 19 # 피폐물 # 2공1수 # 자낮수 # 굴림수 

 

 

 

 22. 07. 01 스포주의💬 이 사람과의 이상에서 살 수 있다면 나 또한 이상한 사람이 되어도 상관없어. 죽는 것보다 사는 게 더 고통스러운 권유월과 선악과 같은 남자 둘. 내용은 어디에선가 봤을 법한 클래식 클리셰의 짬뽕이지만 그럼에도 나쁘지 않다. 다만 메인보다 서브가 생긴 것도, 섹시한 말투도, 절절한 서사까지도 더 취향이라서 메인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음에도 더 마음이 갔음. 남윤결의 잔잔한 물결 같은 다정함이 권유월을 살렸을지언정 이정원의 날카롭고 거센 파도가 더 가슴에 콱 박혔다.

 


말롱

Stigma(스티그마) 📌

🏷 # 19 # 피폐물 # 무심공 # 다정공 # 자낮수 # 굴림수 

 

 

 22. 06. 30 스포주의 💬 내가 자란 나라에는 사랑과 사람과 삶이라는 단어가 닮아 있어. 구원이란 게 있다면 세현에게는 그 단어가 곧 보리스였으리라. 폭풍 전야 같은 일상을 서로의 상흔을 핥아 주며, 내일은 진실로 오늘을 잊은 태양이 뜨길 간절히 바라는 그들의 마음이 닿아 절절하고 애틋했다. 간간 뻔하지 않게 꺾어 주는 전개와 개성 있는 작화, 매력 가득한 캐릭터, 몰입하게 하는 연출이 여운을 남긴다.


어피

 

 

향하는 길의 마지막 걸음(향마걸) 📌

🏷 # 19 # 쌍방구원 # 단편 # 순애보 # 미인공 # 연하공

 

 

22. 06. 30 스포주의 💬 나는 네가 가진 이 무게감이 좋아. 네가 내 옆에 있으면 세상이 내 쪽으로 기울어진 것 같아. 사랑하는 이들이 떠나 홀로 남은 사람들간의 위로. 거센 파도가 휘몰아친 후의 외딴섬 같은 둘이 만나 서로의 구원과 마지막 걸음이 되는 이야기. 작화가 너무너무 예뻐서 장면 장면을 계속 곱씹게 된다.

 


 

쓰레기의 정사 📌

🏷 # 19 # 가상세계 # 연상공

 

22. 07. 05 스포주의 💬내 허술함 때문에 네가 당한 일을 생각하면...... 글쎄, 넌 상상도 못 할걸, 형도야. 내 머릿속이 얼마나 들끓었는지. 리경의 말투며 성격이며 강압적인 행태까지 소름 돋을 정도로 내 스타일이라 처음으로 웹툰 보며 심장이 저렸다. 시즌 사이 리경이 최형도에 대한 스스로의 마음을 깨닫는 서술이 조금 더 상세했으면 좋았을 것 같음. 밑바닥 아닌 적 없던 인생이지만 늘 빛을 갈망하는 형도가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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